나스닥이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내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이 기술주에 많이 치중되어 있다. 작년에 기술주로 달달하게 많이 빨아먹은 덕에 내 내면에는 나스닥이라면 언제든지 우상향한다는 굳건한 믿음이 자리잡았나 보다. 시총 상위권의 기술주들이 폭등에 폭등을 거듭하며 나스닥 전체 지수를 좌지우지 했었는데 이 기술주들의 참 시원찮다. 특히 테슬라가 엄청나게 강한 조정을 받으며 나같은 테슬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분명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트럼프에 모든 것을 배팅하는 듯 보였던 일론 머스크때문에 테슬라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테슬라의 주가는 내 예측과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폭락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무릎에서 샀던 테슬라 주식을 어깨에서 팔아 최고의 매매라고 생각했지만 더 상승할 것 같다는 그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