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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미국주식 절세를 생각한다면 어떤 게 먼저일까? (미국주식과 세금 비교)

경제디넛 2024. 9. 2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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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서 포스팅한 글에서 ISA의 비중이 미국주식 일반위탁계좌보다 훨씬 비중이 높은 부분을 말씀드렸습니다. 솔직히 나스닥이 끝도 모르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 ISA에서 미련하게 배당주를 모아가는 것이 정말 맞나?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 역시 주식판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자신의 가치관을 올바르고 일관성 있게 잡아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져버린 ISA의 절세 효과에 대해선 모두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정 전 ISA의 경우 매달 2000만원납입에 한도 1억원으로 설정되어있는데 비과세 부분 제외하고 9.9% 분리과세라는게 엄청난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습니다.

 

 미국주식의 경우 양도소득세가 22%, 배당소득세가 15.4%인데 반해 ISA의 경우 9.9%로 대폭 낮아지기 때문에 거의 ISA한도까지 채우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ISA에서 해외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를 담을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이 늘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집니다.

 

  ISA 미국주식
매매차익 비과세(ETF의 경우 9.9%분리과세) 22%
배당소득세 9.9%(분리과세) 15.4%
비과세 200만원(만기까지) 250만원

 

하지만 여기서 비과세 부분에 대해 주목해봐야 합니다. 비과세의 경우 ISA는 최소 3년 의무보유기간을 채우고 만기해지 시 200만원까지 비과세가 되는 반면에 미국주식은 매년 250만원 비과세가 됩니다. 비과세 한도를 채울 때까지는 미국주식 일반 위탁계좌에서 성장주를 사는게 가장 좋습니다.

 

 

 


 

 

 

결론

 

1. 미국주식 비과세한도인 250만원을 채우지 못한다는 가정 하에 미국 개별 기술주, 성장주를 통해 매년 250만원 비과세 한도를 채울 수 있을 만큼 투자를 한다. (연평균 10% 수익률을 가정했을 때 2,500만원)

 

2. 미국주식 비과세한도인 250만원을 채울만큼의 시드가 생겼다면 양도소득세 22%를 줄이기 위해 ISA에서 배당주식을 모아간다. 이 부분에서 절세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리기 위해선 국내 개별주식을 모으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롤 정면으로 맞고 있는 국내주식을 생각해보면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가장 유명하고 안전하다고 정평이 나있는 미국 배당성장주 ETF인 SCHD를 추종하는 국내상장 ETF를 구매하면 된다. ex)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3. ISA납입 최대한도를 달성했다면, 금융소득종합과세 2,000만원의 대상이 되기 전까지 미국주식 일반위탁계좌에서 배당ETF 혹은 배당 개별주식을 모아간다.

 

4. 금융소득종합과세 2,000만원이 넘어간다면, ISA계좌를 해지 혹은 중도출금 한 후 부동산과 같은 다른 영역으로 수익 다변화를 시도한다.

 

5. 은퇴 후 돈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생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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