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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저금통 다 채우면 어떻게 될까? - 카뱅 저금통 이자 2회차, 176일 후기

경제디넛 2025. 3. 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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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저금통 이자 수령 2회차! 저금통은 얼마까지 늘어날 수 있을까 실험해본다.

 

카카오뱅크 저금통 이자 176일차 후기

 

 

 지난 포스팅에서 카카오뱅크 저금통 이자에 대한 주제로 다루었던 적이 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의 표면 금리는 연 6%이다. 시중에 연6% 예금이 있으면 알려달라 카카오뱅크 저금통 지금 당장 해지하고 그 예금 가입하도록 하겠다. 시중에는 연 6% 수준의 고금리 예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비록 납입 한도가 10만원일지라도 이런 자투리 고금리 예금들을 여러 개 가입한다면 그 것 자체로 하나의 큰 고금리 예금 통장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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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저금통 이자 - 카뱅 저금통 다 채우면 어떻게 될까?

이자가 높은 적금은 언제나 매력적인 상품이다. 사실 요즘 이자가 높은 적금상품은 상당히 많이 출시되고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품이 실질적으로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귀찮기만한 상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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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저금통에서 납입한도인 10만원을 전부 채우고 나서 받은 첫 이자는 528원이다.  10만원에서 연 6% 금리를 적용하면 연에 6,000원의 이자를 수령하게 된다. 연 6,000원의 이자는곧 월 500원의 이자와 같다. 연 6,000원의 이자를 일할로 나누게 되면 하루에 16.438원 정도의 이자를 수령하게 된다. 1월은 31일이니까 2월에 받은 이자는 509원 언저리가 되어야 하는데 왜 528원의 이자를 받았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월 500원 언저리의 이자를 받는다는 사실은 증명이 되었다.

 

 그렇다면 첫 번째 이자 수령 이후에 두 번째 세 번째 이자를 수령할때 납입한도인 10만원을 기준으로 이자를 수령하는 것인지 납인한도인 10만원에 그동안 받은 이자를 더해서 수령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카카오뱅크 저금통 176일째 화면이다. 총 금액은 101,183원이다.
카카오뱅크 저금통 176일째 현황이다.

 

 

 

 

 

 이번 달 카카오뱅크 저금통에 묶여있는 돈은 101,183원이다. 저번 달에 카카오뱅크에 100,528원이 있었다.

 

이번 달에 받은 이자는 655원이다.

 

 아니 이자가 이렇게 급격하게 불어날 수가 있는 것인가? 싶다. 저번 달에 납입되었던 금액에 대한 6퍼센트의 이자는 6,031원이다. 월에 받는 이자를 따져보면 달에 평균적으로 502원을 받아야 하는데 이렇게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  적용금리가 6퍼센트가 아니라 뭔가 더 적용되는 건지 정말 모르겠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에 납입되는 이자는 따로 기록이 존재하지 않고 내 휴대폰 화면에서만 확인이 가능하니 이자가 얼마가 언제 들어왔는지 확인하기도 쉽지 않다.

 

 두 달치 기록으로는 카카오뱅크 저금통에서 지급되는 이자가 어떤 방식의 계산을 통해 지급되는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는 결론이다. 세 번째 네 번째 포스팅을 통해서 카카오뱅크에서 지금되는 이자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추적 관찰해보겠다. 아직까지는 납입한도인 10만원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닌, 납입한도 10만원에 매달 받는 이자까지 쳐서 복리로 이자계산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회자 1회(2월) 2회(3월)    
이자 528원 655원    

 

 

 

 

 이자율 계산이 힘들어서 챗 지피티 형님께 조언을 구해봤더니 간단하게 설명해주었다. 저번 달 이자와 이번 달 이자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연이자율은 약 7.1퍼센트가 된다고 한다. 연이자율이 7.1퍼센트일 때 이자소득세 15.4%를 적용해보면 세후 이자는 6.01퍼센트 수준으로 형성된다고 한다. 챗지피티를 기반으로 다시 설명한다면 카카오뱅크 저금통을 해지함과 동시에 받은 이자를 다시 계산해서 이자소득세 15.4%를 제하고 금리 설명에 나와있는 6%의 이자를 지급받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차피 결론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카카오뱅크 저금통의 가장 큰 장점은 10만원이라는 돈에 이자가 붙으면 그 이자까지 계산해서 복리로 예금금리 이자를 계산하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에 몇 차례 이자를 지급받는 행태를 지켜봐야 함에는 변화가 없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의 상품 설명 창이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의 상품 설명 창이다.

 

 

 

 

 카카오뱅크 저금통 상품설명이다. 여기에는 이자가 복리로 지급되는지에 관한 일체의 설명이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내가 이자를 직접 받아가면서 확인해봐야 한다. 어차피 지금으로선 상당히 좋은 상품이며 심지어 단리로 이자를 지급한다 하더라도 손해 볼 것이 하나도 없는 매력적인 상품이기에 해지할 생각은 없다.

 

 그래도 카카오뱅크 저금통 화면에서 지급받는 이자 내역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 아무리 미끼상품이라고 하더라도 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데 워낙 금액도 적다 보니 관심 밖에 존재하는 것 같다. 어쩌면 일부러 이자 내역을 보여주지 않는 것일까. 카카오뱅크 입장에서도 작은 액수의 예금 기능에 여러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도 수지타산에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다.

 

 

 

카카오뱅크에서 진행하는 클릭 보상 이벤트이다.
카카오뱅크에서 진행하는 클릭 보상 이벤트이다.

 

 

 

 

 하루에 한 번씩 카카오뱅크에 접속해서 출석체크처럼 진행하는 이벤트이다. 버튼만 클릭해도 매일 15원 정도 받을 수 있다. 시간도 걸리지 않고 버튼 클릭하면 쿠팡으로 이동하는데 바로 뒤로가기 눌러주면 돌아올 수 있다. 10초도 안걸리는 꿀같은 출석체크 이벤트는 항상 재미있다.

 

 가끔은 보상이 큰 게임 어플 성장시키기 이벤트들도 한다. 이런 이벤트는 보상이 6천원 1만원 정도로 큰 경우가 있기 때문에 쏠쏠한 보상을 건질 때가 많다. 게임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게임 다운로드 받아서 키우는 이벤트들도 진행하면 만족스러울 것이다.

 

 

 

카카오뱅크 만보기 마라톤 보상 이벤트이다.
카카오뱅크 만보기 마라톤 보상 이벤트이다.

 


 만보기류 앱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기존에 있던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도 질 수 없다는 듯 만보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만보기 이벤트는 걷는 목표치마다 5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데 마라톤이라고 해서 마라톤 게이지를 채울따마다 추가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역시 어플은 만보기 이벤트가 트렌드인 것 같다. 캐시워크부터 시작한 끝없는 만보기 앱테크들의 매력을 느껴보자.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했던가. 사실 돈을 모아서 이자와 배당을 받는 것이 훨씬 크지만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티끌들을 모을 수 있는데 굳이 거절할 이유가 있나 싶다. 나는 그래서 앱테크를 좋아한다. 티끌모아 태산을 만들 그 날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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